더불어민주당은 임기 반환점을 맞은 윤석열 정권을 향해 "2년 6개월은 김건희 여사에게 박절하지 못해 국민에게 절망만 준 시간"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한민수 대변인은 "분명한 공사 구분을 신조로 삼아 왔다는 윤 대통령의 말과 달리, 김 여사는 인사부터 예산까지 전방위로 국정을 농단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면서 "대한민국의 법치는 무너졌고, 정의는 사라졌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아마추어식 마구잡이 정책 운용으로 민생은 파탄 났고, 수많은 외교 참사로 국격은 끝없이 추락했다"며 "인사 참사로 내각은 기강이 무너졌고, 선출되지 않은 권력이 판치는 나라에서 정치는 실종된 지 오래"라고 몰아붙였습니다.
한 대변인은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김 여사만 있는 대통령을 국민은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며 "윤 대통령에게 일말의 양심이라도 남아 있다면 국민께 진심으로 사죄하고 '김건희 특검'을 즉각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정치
김정우
민주당 "윤석열 정권 2년 반, 국민에게 절망만‥'김건희 특검' 받아야"
민주당 "윤석열 정권 2년 반, 국민에게 절망만‥'김건희 특검' 받아야"
입력 2024-11-10 14:24 |
수정 2024-11-10 14:24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