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러면서 지난 7일 윤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케미가 잘 맞을 것 같다'고 말한 데 대해 "그렇게 생각하는 게 걱정된다"면서 "현실주의자와 협상은 매우 어렵다. 매우 치밀해야 하고, 준비를 잘해야 하고, 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자국민 중심주의를 내세운 트럼프의 당선 이유를, 본인이 내세워 온 메시지인 먹고사는 문제, 이른바 '먹사니즘'과 연결지어 해석했습니다.
이 대표는 "세계정세가 워낙 불안정하고 미래가 불확실하니, 세계 어느 곳을 가나 사람들 관심은 '먹고사는 문제'에 집중돼 있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외교가 지금까지의 진영 중심, 가치 중심 편향 외교를 벗어나 철저하게 국민과 국가의 이익을 중심에 두고 실용적으로 접근하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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