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특검법' 수용을 촉구하는 전국민 서명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국회 본청 앞에서 '특검 촉구 천만인 서명운동본부 발대식'을 열고 "법 위에 군림하며 국정농단하는 김건희를 특검으로 심판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가족과 주변 사람에게 특혜를 주는 것은 국법을 무너뜨리는 일이라면서 김건희 특검은 거부하는 모순은 국민을 개돼지 취급하며 무시하는 것"이라며 "대통령 자격이 없다"고 거세게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은 세 번째로 발의된 '김 여사 특검법'에 대해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재표결이 예상되는 28일까지 전국 각지에 서명운동본부를 설치해 집중 서명운동을 벌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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