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르크 국견 '알라바이' [사진제공:연합뉴스]
대통령실에 따르면, '해피'와 '조이'라고 이름 붙여진 알라바이 2마리는 오늘 오후 서울대공원으로 이동했고, 건강 상태 점검 등을 거친 뒤 기존에 기르던 대형견 10마리와 함께 생활하게 될 예정입니다.
대통령실은 "평소 알라바이들을 직접 산책시키고 간식을 챙겨주는 등 따뜻하게 보살폈던 대통령 부부가, 어제 알라바이들에게 '새로운 거처에서 잘 지내라'는 의미로 목도리와 간식을 선물했다"고 전했습니다.
알라바이는 견종 특성상 최대 몸무게가 100kg까지 나가는 대형견으로, 대통령실은 알라바이들을 일정 기간 관저에서 머물게 하다가 외부로 옮겨 생활하게 하는 방안을 검토해 왔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대통령실은 지난 6월 윤 대통령 부부가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에게 선물 받은 국견 '알라바이'를 관저에서 직접 키울 계획이라며, 김건희 여사의 동물 사랑이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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