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 지사가 긴급 브리핑을 자청해 "국민 신뢰가 붕괴돼 국정 동력이 상실됐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특검을 수용하거나 스스로 물러나라"고 요구했습니다.
김 지사는 오늘 오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발표한 비상시국 입장문을 통해 "경제는 파국으로 치닫고 있고 무능과 가족 문제로 대통령 리더십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며 "특검을 수용해 국정을 대전환하는 길 아니면 스스로 물러나는 길 두 가지 길만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지사는 이어 "지금 대한민국의 위기는 대통령이 원인"이라며, "지금 대로라면 국민도 대통령도 불행해진다. 바로 결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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