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이미 전투에 참여하고 있다고 정보당국이 확인했습니다.
국가정보원은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지난 2주간 쿠르스크 지역으로 이동해 전장에 배치됐고 이미 전투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국정원이 북한군의 참전을 공식적으로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서 미국 국무부는 현지 시간 12일, "1만 명이 넘는 북한 군인이 러시아 동부로 파병돼 상당수가 쿠르스크주 서쪽 끝으로 이동해 러시아군과 전투 작전 참여를 시작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치
양소연
국정원 "러 파병 북한군 이미 전투 참여"
국정원 "러 파병 북한군 이미 전투 참여"
입력 2024-11-13 19:10 |
수정 2024-11-13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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