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오늘 오후 본회의를 열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수사하기 위한 '김 여사 특검법'을 표결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특검 수사 대상을 김 여사의 주가 조작 개입 의혹과 명태균 씨 파문으로 불거진 공천 개입 의혹으로 줄이고, 특검 후보를 제3자인 대법원장이 추천하는 내용의 특검법 수정안을 새로 상정해 처리한다는 방침입니다.
민주당이 '김 여사 특검법'을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건 이번이 세 번째로, 앞선 두 개의 법안은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재표결에서 부결되며 폐기됐습니다.
'김 여사 특검법'에 반대하고 있는 국민의힘은 대신 의원총회를 열어 특별감찰관 후보 추천 문제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정치
엄지인
국회 본회의에서 '김 여사 특검법' 표결‥국민의힘, 특별감찰관 추천 논의
국회 본회의에서 '김 여사 특검법' 표결‥국민의힘, 특별감찰관 추천 논의
입력 2024-11-14 08:49 |
수정 2024-11-1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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