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경호 원내대표는 오늘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에게 "공직선거법 재판은 1심 선고 후 3개월 이내에 2심 판결을 확정짓게 돼 있다"며 "1심 판결이 오래 지연되어온 만큼 사법부는 조속히 재판을 매듭지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아무리 거대 야당의 힘으로 방탄의 둑을 겹겹이 쌓아도 정의의 강물을 막을 수는 없다"며 "이제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은 이 대표 무죄와 방탄을 위한 무력시위와 선동 정치를 중단하고, 지금이라도 비겁한 거짓말에 대해 사죄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또, 오는 25일로 예정된 이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공판에 대해선 "사법부의 판단을 예단하는 건 적절치 않지만, 위증교사 혐의가 매우 중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민주당과 이 대표를 향해 "조용히 25일 재판을 지켜보길 바란다, 그것이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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