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16일), 광화문 광장 인근에서 열린 장외 집회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국민의힘은 박상수 대변인 명의 논평을 통해 "민주당이 공공연히 대한민국 사법 체계를 부정하고, 법치주의의 근간을 흔들겠다고 선언한 것과 다를 바 없다"며 "일말의 양심이 있다면, 판결을 겸허히 수용하고 법 앞에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2년간 민주당은 국민을 위해 써야 할 권력을 오로지 '당 대표 방탄'에 쏟아 왔다"며 "판결에 불복하고 거리로 나서는 모습은 국민적 분노를 키우고, 민주당의 정치적 고립을 자초할 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는 25일 이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재판 선고가 예정돼 있는데, 민주당이 지금 할 일은 '거짓 선동'이 아니라, 사법부의 판단을 겸허히 기다리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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