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신동욱 원내수석대변인
국민의힘 신동욱 원내수석대변인은 오늘 오전 국회 의안과에 개정안을 접수한 뒤 "8년 전 북한인권법이 통과된 뒤 14차례 더불어민주당이 이사 추천 요청을 묵살했다"며 "북한인권재단이 조속히 출범할 수 있도록 민주당의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박충권 의원
국민의힘이 제출한 개정안은 국회가 정부의 요청을 받은 지 30일 안에 이사를 추천하지 않으면, 통일부 장관이 추천을 재요청한 뒤 그래도 국회가 이사를 추천하지 않으면 통일부 장관 직권으로 12명 이내 이사를 임명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14일 의원총회에서 특별감찰관 후보 추천과 북한인권재단 이사 추천을 연계하지 않기로 결정했으며, 이에 따라 북한인권재단 이사 추천에 대한 이번 개정안을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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