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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기자, 무례한 질문" 드러난 용산 속내 [현장영상]

"부산일보 기자, 무례한 질문" 드러난 용산 속내 [현장영상]
입력 2024-11-20 10:29 | 수정 2024-11-2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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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
    2024년 11월 19일


    [윤종군/더불어민주당 의원]
    "정무수석님 오셨으니까, 정진석 실장님 오셨으니까 꼭 좀 여쭤보고 싶었는데 얼마 전에 대통령께서 이렇게 사과, 고개 숙여서 하셨잖아요. 그런데 정말 궁금해서 좀 여쭤보는 겁니다. 그런데 끝날 때 기자가 어떤 것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사과하신 거냐 그러니까 답변을 못 하셨어요. 뭐 때문에 사과하신 겁니까? 정무수석이시면 기자회견 준비할 때 옆에서 같이 준비하시는 자리잖아요."

    [홍철호/대통령실 정무수석]
    "저는 뭐… 우선 담화문 속에서 저의 불찰과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상심을 드린 점 이런 것에 대해서 우선 포괄적인 말씀을 주셨고요. 사과한다는, 그리고 고개 숙여서 태도로서 또 사과하셨고요. 그리고 그다음에 이제 기자들하고 일문일답을 통해서 어떤 부분에 있어서는 구체적인 부분까지도 사과의 내용이 들어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윤종군/더불어민주당 의원]
    "기자가 질문했을 때."

    [홍철호/대통령실 정무수석]
    "그건 부산일보 부산일보 기자인데요. 저는 그거는 그 기자가 대통령에 대한 무례라고 생각합니다. 대통령이 사과를 했는데 마치 어린아이에게 부모가 하듯이 뭘 잘못했는데 이런 태도 저는 그 태도는 시정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윤종군/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러면 제가 또 물어보겠습니다. 명태균 연락 안 했었다는데 했다 이게 밝혀져서 사과한 겁니까?"

    [홍철호/대통령실 정무수석]
    "그거하고는 좀 다른 내용입니다. 예."

    [윤종군/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럼 김영선 공천 줘서, 공천 개입해서 사과하신 겁니까?"

    [홍철호/대통령실 정무수석]
    "그것도 또, 그것도 과도한 말씀이시고요."

    [윤종군/더불어민주당 의원]
    "도이치 주가조작, 명품백 이런 아내 의혹 때문에 사과하신 겁니까?"

    [홍철호/대통령실 정무수석]
    "어쨌든 그런 문제로 인해서 10년이 넘도록 10년이 넘도록 이게 언론에서 계속 물고 다니니까 물고 다니니까 그것도 사실 대통령님 입장에서는 민망하신 일이라고 생각도 하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윤종군/더불어민주당 의원]
    "제가 지금 얘기한 게 국민들이 대통령 비판하는 내용인데 이런 거가 사과의 내용이 아니라고 하면 정무수석님 보시기에는 뭐 때문에 사과하시는 거예요 대통령이."

    [홍철호/대통령실 정무수석]
    "제가 아까 말씀드렸습니다."

    [윤종군/더불어민주당 의원]
    "포괄적으로?"

    [홍철호/대통령실 정무수석]
    "아니 그러니까 이런 정서적 문제까지도 포함할 수밖에 없는 것 아닙니까?"

    ※관련 영상: [오늘 이 뉴스] "뭘 사과하신 건지 어리둥절" '돌직구' 질문에 尹 반응이.. (2024.11.07/MBC뉴스)
    https://www.youtube.com/watch?v=MBZcBIOX4Kk&t=168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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