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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주식투자자 만나 "저도 '휴면 중 개미'‥상법 개정 확실 추진"

이재명, 주식투자자 만나 "저도 '휴면 중 개미'‥상법 개정 확실 추진"
입력 2024-11-20 14:49 | 수정 2024-11-2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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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주식투자자 만나 "저도 '휴면 중 개미'‥상법 개정 확실 추진"

    [사진제공: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주식투자자들을 만나, 기업 이사의 충실 의무를 주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상법 개정안 추진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국내주식시장 활성화를위한 일반투자자 간담회'에 참석해, "지금은 공직자라 잠시 투자를 쉬고 있지만 자신도 언젠가 국장에 복귀할 '휴면 중 개미'"라며 "과거엔 우량주 장기투자를 하면 언젠가 제자리를 찾아서 수익을 얻을 수 있지 않겠느냔 기대가 어느정도 통용된 것 같은데 이제 불가능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사가 실제 주주의 이익이 되도록 행동할 의무가 있다"며 "지배권 남용 문제를 체계적으로 해결하는 확실한 방법이 바로 이사의 충실의무조항을 개정하는 것으로, 금융투자소득세 폐지와 동시에 이번에 확실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주식투자자 만나 "저도 '휴면 중 개미'‥상법 개정 확실 추진"
    이 대표는 "정부·여당과 대통령도 언제는 상법 개정을 하자 하더니 우리가 실제 한다고 하니 한 발 뒤로 뺀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책임지고 통과시킬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금투세 폐지와 관련해서는 "'재명세'를 폐지 안 하냐'고 하는 얘기가 있던데, 왜 재명세냐"고 되묻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치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너무 큰데, 정치 상황만 정상화되면, 시장 질서만 제대로 잡힌다면, 거의 두 배 가까이 자산 가치가 올라갈 수 있다고 본다"며 "모두가 부자가 되는 길이 여기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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