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교부와 대통령실은 "G20 정상회의 3차 세션 시작 직전에 한-남아공 정상회담이 열리게 되어, 우리 측 통역요원이 대통령과 함께 정상회의장에 입장해야 하는 상황임을 브라질 측 연락관을 통해 사전에 협조 요청하여 통역요원을 대동하기로 되어 있었지만, 실무적으로 이를 전달받지 못한 브라질 측 현장 경호원의 착오로 발생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현장에서 브라질 연락관이 경호 측에 다시 상황을 설명하여, 우리 측 통역요원이 대통령과 함께 정상회의장에 정상적으로 입장했다"며, "브라질 경호원의 실무적 착오로 우리 통역요원의 입장이 일시적으로 제지된 데 대해 브라질 연락관이 사과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브라질에서 윤 대통령과 함께 G20 행사장에 입장하던 우리 측 통역 담당 수행원이 현지 보안 요원에 의해 제지를 당했고, 실랑이가 벌어지며 물리적 충돌이 발생한 장면이 외신 생중계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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