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식에는 우원식 국회의장과 주호영 부의장,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 조국혁신당 황운하 원내대표, 개혁신당 허은아 대표 등 여야 지도부와 소속 의원들이 참석했습니다.
대통령실에서는 홍철호 정무수석이, 정부 대표로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참석했습니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SNS를 통해 "한평생 민주화와 의회민주주의 실현에 앞장섰고, 과감한 문민 개혁을 이뤄낸 김 전 대통령의 삶을 되새겨 본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대변인 논평을 통해 "숱한 고초를 겪으면서도 군사독재와 맞서 싸웠고, 대통령으로서 하나회를 해체하고 금융실명제와 부동산실명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등 많은 업적을 쌓았다"며 김 전 대통령을 추모했습니다.
민주당은 이어 "고인은 스스로의 책임을 인정하는데 인색하지 않았고, 친족의 사법처리에서도 엄정한 법 정신을 존중했다"면서 "영부인 방탄에만 열중인 윤석열 정부를 보면 안타까워진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하나회를 척결했던 김 전 대통령의 용기와 결기를 이어받아 '윤석열·김건희 공동정권'과 검찰 독재를 단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