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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박장범 KBS 사장 임명안 재가

윤 대통령, 박장범 KBS 사장 임명안 재가
입력 2024-11-23 10:41 | 수정 2024-11-2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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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 대통령, 박장범 KBS 사장 임명안 재가

    지난 18일, 국회 과방위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한 박장범 KBS 사장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박장범 KBS 사장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습니다.

    앞서 국회는 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실시했지만, 야당이 정치적 편향성 등을 이유로 박 후보자에 대한 사퇴를 촉구하며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이 불발됐고, 윤 대통령은 지난 21일 인사청문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했습니다.

    박 후보자는 KBS 앵커 시절 진행한 윤 대통령과의 대담에서 김건희 여사가 받은 명품 가방을 '파우치, 조그만 백'으로 표현하며 사안을 축소하려 했다는 비판을 받았으며, 최근엔 대통령실이 사장 선임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박장범 사장의 임기는 박민 현 사장의 임기가 끝나는 다음 달 10일부터 3년입니다.
    윤 대통령, 박장범 KBS 사장 임명안 재가

    지난 2월,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특별대담을 나누는 윤석열 대통령과 박장범 당시 KBS 앵커 [대통령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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