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동덕여대 남녀공학 전환 문제를 놓고 "남녀공학으로 전환을 하든 안 하든, 어떤 경우에도 폭력이 용납될 수는 없다"며 "'폭력 사태 주동자들'이 책임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 대표는 어젯밤 페이스북에 "학교 시설물을 파괴하고 취업박람회장 등을 난장판으로 만들어서 학교 재산상의 피해를 끼치고 타인의 소중한 기회를 박탈한 것은 정당화될 수 없다"며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당연한 상식"이라고 적었습니다.이어 "학생들의 학습권과 교원들의 수업권 관점에서 강의실 봉쇄를 해제하고 수업을 재개하기로 합의한 건 다행이지만, 본관 점거 등은 지속되고 있다고 한다"며 "이미 벌어진 재산상의 피해 등에 대해서 '폭력 사태 주동자들'이 책임을 져야 하고, 재발을 막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원칙에 따라 처리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