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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당원 게시판 논란, '한동훈 끌어내리기' 동의"

주진우 "당원 게시판 논란, '한동훈 끌어내리기' 동의"
입력 2024-11-26 09:57 | 수정 2024-11-2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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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진우 "당원 게시판 논란, '한동훈 끌어내리기' 동의"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법률자문위원장 주진우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인 주진우 의원이 당내 게시판 논란에 대해 "팩트를 먼저 정확하게 규명하고 이 사안을 봐야 한다"면서 "'한동훈 대표 끌어내리기'라는 데 동의한다"고 밝혔습니다.

    주 의원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소위 말하는 '반한' 유튜버 발로 이 사안이 시작돼서 사실관계가 복잡하게 꼬여 있는데, 제가 봤을 때 법적인 걸 떠나서 정치적으로 한동훈 대표가 직접 썼다고 하면 문제가 될 만한 글은 12건 정도"라고 말했습니다.

    주 의원은 "저도 최근 고발장을 정리하면서 읽어 봤는데 대통령을 향해 '죽이고 싶다'고 한 극단적인 글은 20대 임 모 씨라는 사람이 쓴 걸로 밝혀졌고, '김건희 여사 목줄' 운운한 모욕적인 글은 100% '한동훈' 동명이인이 썼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가족 명의로도 문제 있는 글이 있는 줄 알았는데 글을 전부 본 결과 특별히 문제 되는 글이나 욕설도 제가 봤을 때는 없었다"면서, "이게 합리적인 의혹 제기가 아니다 보니까 너무 공격 아니냐, 이렇게 보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주 의원은 "단일대오로 굉장히 민생을 챙겨도 저희가 점수를 따기 쉽지 않은 형국이어서, 당 내부에서 이렇게 분란이 있는 것에 대해 저는 좀 불편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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