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정기 국회 내에 반드시 상법 개정을 처리하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를 찾은 이 대표는, "상법 개정의 가장 핵심은 이사의 충실 의무 개정이 될 것"이라며 "주주의 평등한 권리를 보장하는 제도, 부당한 결정을 방지하기 위한 각종 제도들을 정기 국회 내에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정무위원회가 자본시장법을 개정해도 되지만, 그쪽에 맡겨놓으면 될 리가 없다"며 "이미 정부·여당이 말을 바꿨고, 상법 개정을 진짜 할 것 같으니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발목을 잡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다음 달 4일 기업 측과 소액 투자자들이 토론자로 참석한 가운데, 상법 개정에 대한 정책토론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강유정 원내대변인은 정책조정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당내 의원들이 아닌 이해관계 당사자들 간 토론이 될 거"라고 말했습니다.
정치
김지인
이재명 "상법 개정,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처리" 다음 달 정책토론회
이재명 "상법 개정,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처리" 다음 달 정책토론회
입력 2024-11-28 11:24 |
수정 2024-11-2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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