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당원게시판 논란으로 불거진 당내 갈등에 대해 "당직자들의 언행이 도를 넘으면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당 원내대책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당직을 맡은 일부 친한계가 대표를 옹호하는 발언을 하는 상황'에 대한 질문을 받자, "당직자들도 언행에 신중해야 하고 도를 넘으면 적절한 조치를 취해나갈 것이라는 말씀을 분명히 드린다"고 답했습니다.
또 '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표결 때 이탈 표가 나올 거라는 우려가 나온다'는 지적에는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의원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고, 우려를 하시는 분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채 상병 사망사건 국정조사 특위 위원을 추천할지 여부에 대해선 "주말 중 고심해서 가급적 다음 주 초에는 의견을 정리해 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정치
조재영
추경호, 당원게시판 갈등에 "당직자 언행 도 넘으면 적절 조치"
추경호, 당원게시판 갈등에 "당직자 언행 도 넘으면 적절 조치"
입력 2024-11-29 11:12 |
수정 2024-11-29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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