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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민주당, 민생 볼모로 겁박‥국정 흔드는 행태 용납 못 해"

추경호 "민주당, 민생 볼모로 겁박‥국정 흔드는 행태 용납 못 해"
입력 2024-12-02 10:37 | 수정 2024-12-0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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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경호 "민주당, 민생 볼모로 겁박‥국정 흔드는 행태 용납 못 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감액예산안을 단독 처리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국민의힘이 "헌법이 부여한 권한으로 민생을 볼모 삼아 정부·여당을 겁박하고 국정을 흔드는 오만방자한 행태는 결코 용납할 수가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다수의 위력을 앞세운 폭거로 강행한 정치 보복성 예산 삭감 탓에 민생의 고통과 치안의 공백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재난 재해에 대한 적기 대응에도 많은 어려움이 초래될 것으로 우려된다"면서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에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무리한 예산 증액 요구 수용을 겁박할 의도였다면 그런 꼼수는 아예 접길 바란다"며 "사과와 감액 예산안 철회가 선행되지 않으면 예산안에 대한 그 어떤 추가 협상에도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어제 "정부가 수정안을 내면 이후 저희와 협의하면 된다"고 말한 것에 대해 "정부·여당을 우롱하고 국민을 바보로 여기는 처사"라며 "어제 다르고 오늘 다른, 표리부동한 전형적인 이재명식 정치"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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