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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대통령 탄핵안, 108명 총의 모아 반드시 부결시킬 것"

추경호 "대통령 탄핵안, 108명 총의 모아 반드시 부결시킬 것"
입력 2024-12-05 10:11 | 수정 2024-12-0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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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경호 "대통령 탄핵안, 108명 총의 모아 반드시 부결시킬 것"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반드시 안건을 부결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오늘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에 대한 탄핵은 또 한 번의 역사적 비극을 반복하는 일이 될 것"이라면서 "국민의힘은 108명 의원의 총의를 모아, 반드시 탄핵소추안을 부결시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지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남은 것은 극명하게 두 개로 갈라진 대한민국과 정치보복, 적폐 수사뿐으로, 상흔이 곳곳에 깊이 남아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정부 들어 거대 야당의 23번째 탄핵소추는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됐다"면서 "국무위원, 정부위원, 수사검사에 이어 이제는 헌법기관인 감사원장과 국가수장인 대통령까지 겨냥하는 민주당의 전방위적 탄핵 남발은 국론 분열과 갈등을 부추길 거고 대한민국 기능을 마비시키는 삼권분립에 대한 위협"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선 "국민들에게 큰 충격과 심려를 끼친 데 대해 여당 원내대표로서 국민 여러분에게 깊이 사과 말씀드린다"며 "이런 일련의 사태가 발생해 매우 유감스럽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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