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 의원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여러 가지 법적으로 문제가 될 소지가 많기 때문에 그대로 넘어갈 수는 없다"면서 "지난번 탄핵을 경험하면서 국론이 분열되고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았기 때문에, 제가 생각하는 제일 최선의 안은 대통령께서 스스로 자리에서 내려오시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안 의원은 "그게 명예롭게 질서 있게 현재의 사태를 관리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윤 대통령이 더 이상 대통령으로서 기능을 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진행자가 '탄핵 가결이 가능하다고 보냐' 묻자 안 의원은 "그렇다"고 답했고, 어제 당론으로 탄핵 반대를 결정한 의원총회 분위기에 대해 "민감한 문제일수록 속내를 안 드러낸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진행자가 거듭 여당 내 탄핵 찬성이 '8표를 넘길 가능성도 열어놔야 한다는 정도냐'고 질문하자 안 의원은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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