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며 대국민 담화문에 국회를 반국가단체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신정훈 행안위원장의 질의에, "이 자리에서 '내란죄'다, '내란의 동조자'다, '내란의 피혐의자다'라고 표현하는 부분에 대해 좀 더 신중을 기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담화문에 국회를 반국가단체로 표현한 구절이 다섯 번 이상 나온다"는 지적에는, "대통령이 쓰신 워딩 하나하나에 대해 의견을 다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답했습니다.
이 장관은 윤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를 두고는 "국무위원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국민들을 편안하게 모시지 못한 것에 대해 송구하고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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