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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발표 보고 계엄 알았다" '계엄사령관'의 황당 실토 [현장영상]

"尹 발표 보고 계엄 알았다" '계엄사령관'의 황당 실토 [현장영상]
입력 2024-12-05 11:59 | 수정 2024-12-05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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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국방위 '비상계엄 사태' 관련 긴급 현안질의
    2024년 12월 5일


    [조국/조국혁신당 의원]
    "참모총장 오셨습니다. 참모총장님? <예.> 본인은 계엄 사실을 언제 알았습니까?"

    [박안수/육군참모총장(계엄사령관)]
    "계엄 사실은 그 갑작스런 지휘통제실 이동하게 되었고 그때서 대통령께서 담화하시는 걸 보고 알았고 바로 이어지는 전군지휘관 회의에서 명확하게 인식하였습니다."

    [조국/조국혁신당 의원]
    "연락을 누구로부터 받았습니까? 계엄사령관으로 임명되셨잖아요. 누가 전화했습니까? 연락했습니까?"

    [박안수/육군참모총장(계엄사령관)]
    "전화로 하지 않고, 합참 지휘통제실에서 국방부 장관께서 지휘관 회의 후에 계엄사령관은 육군총장 대장 박안수다, 그때 정확하게 알았습니다."

    [조국/조국혁신당 의원]
    "그럼 그 포고문의 문장을 읽어보셨죠?"

    [박안수/육군참모총장(계엄사령관)]
    "예, 순간적이었지만 읽어보고…"

    [조국/조국혁신당 의원]
    "동의하셨습니까? 동의하셨으니까 수락하셨죠?"

    [박안수/육군참모총장(계엄사령관)]
    "동의하는 과정이… 제가 정확하게 그 부분의 전문성이 없어서…"

    [조국/조국혁신당 의원]
    "아니 한글 모르시지 않잖아요. 일국의 육군참모총장이 포고문 내용을 못 읽으시고 그 내용을 독해가 안 됩니까? 동의하셨습니까? 동의하셨기 때문에 수락하셨고 수락하셨기 때문에 계엄사령관으로서 군 투입을 지시하셨죠?"

    [박안수/육군참모총장(계엄사령관)]
    "동의할 수가 없는 제가 전문 수준이라서… 어떤 건지 정확하게 몰랐기 때문에 장관님, 이것은 법무 검토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라고 말씀드렸고."

    [조국/조국혁신당 의원]
    "그렇게 의견을 제시하셨어요, 장관에게? <네, 네.> 이거 나중에 꼭 나중에 수사를 받을 때 똑같이 기록이 남습니다. <네, 네.> 그에 대해서 장관은 뭐라고 답했습니까?"

    [박안수/육군참모총장(계엄사령관)]
    "이미 검토가 완료된 상황이라고 하셨고, 그래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기 있는 제가 별로 인원이 없었습니다. 갑자기 왔기 때문에 계엄 상황실이 구성된 것도 아니고. 그래서 얼른 지시하신 장소의 공간에 아무 전화기도 없고 하는 곳에서…"

    [조국/조국혁신당 의원]
    "국회에 군부대 투입할 때 군부대 투입의 명령을 하셨죠?"

    [박안수/육군참모총장(계엄사령관)]
    "군부대 명령하지 않았습니다."

    [조국/조국혁신당 의원]
    "그럼 누가 명령을 해서, 누구의 명령으로 헬기가 들어왔습니까? 계엄사령관이 지시를 안 했는데 어떻게 부대가 왔습니까?"

    [박안수/육군참모총장(계엄사령관)]
    "그걸 제가 정확하게 모릅니다."

    [조국/조국혁신당 의원]
    "모릅니까? <네, 네.> 매우 중요합니다. 누가 군부대 투입을, 무장 군부대 투입을 국회에 지시했는지 지금 육군참모총장은 모른다 하셨습니다. <네, 네, 네.> 국방부 차관님 아셨습니까? 누가 지시했습니까? 차관님이 지시하셨습니까?"

    [김선호/국방부 차관]
    "뭐, 차관은 지시할 위치가 아니고 그 병력에 대한 투입 지시는 장관께서 하셨습니다."

    [조국/조국혁신당 의원]
    "장관께서 하셨고요. 자, 그러면 다시 총장께 묻겠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계엄군 들어갔죠? <네, 나중에 알았습니다.> 언제 보냈습니까? 시간을 묻습니다. 언제?"

    [박안수/육군참모총장(계엄사령관)]
    "그 부분은 들어갔는지도 몰랐습니다."

    [조국/조국혁신당 의원]
    "몰랐습니까? 그런데 특이하게 과천의 중앙선관위 청사는, 청사는 이제 육군참모총장이 23시 25분에 임명이 되셨어요. 23시 25분에 총장이 임명되기 1시간 전에, 1시간 전에 계엄군이 중앙선관위에 들어가 있었습니다. 누가 1시간 전에, 임명도 되기 전인데 1시간 전에 선관위에 군인이 들어가 있었어요. 계엄군 명령자는 누구입니까? 선관위입니다. 국회는 모른다 하셨고요."

    [박안수/육군참모총장(계엄사령관)]
    "선관위도 마찬가지 정확하게 잘 모르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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