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할 수 있을 만큼의 여당 지지를 얻는 것은 힘들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공개된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에 대한 국회 탄핵소추안 표결 결과는 "여전히 유동적인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여당 의원들 중 상당수가 윤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는 마음이 있지만, 그러려면 당론을 거슬러야 하고, 그러면 좀 어려운 상황에 처할 수 있다는 문제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첫 번째 탄핵 투표에서 살아남더라도, 민주당은 계속해서 탄핵을 추진할 것"이라며 "그 시점이 모레가 될지, 일주일 뒤일지, 한 달이나 석 달 뒤가 될지가 유일한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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