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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감사원장·검사 탄핵에 "유례없는 막가파식 횡포"

국민의힘, 감사원장·검사 탄핵에 "유례없는 막가파식 횡포"
입력 2024-12-05 17:48 | 수정 2024-12-0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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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감사원장·검사 탄핵에 "유례없는 막가파식 횡포"
    국민의힘은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최재해 감사원장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사 3명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야당 주도로 표결된 데 대해 "유례없는 막가파식 횡포"라고 비판했습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 로텐더홀에서 진행된 규탄대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방탄에 방해가 되면 국가기관, 헌법기관, 수사기관 할 것 없이 탄핵으로 겁박하고 기능을 마비시키겠다는 저열한 정치적 모략"이라며 "헌정사에 유례가 없는 막가파식 횡포"라고 말했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이어 "집값 통계 조작, 서해 공무원 피살사건, 사드 기밀 유출까지 문재인 정권의 국기문란 범죄가 감사를 통해 밝혀지니 보복의 칼을 들고나왔다"며 "검찰 지휘부 탄핵도 이재명 대표와 문 전 대통령, 민주당 의원을 수사하는 검찰의 직무를 정지시켜 손발을 잘라내겠다는 치졸한 정치 보복"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사상 초유의 감사원장 탄핵추진 등에 항의하는 뜻으로 탄핵소추안에 대한 본회의장 표결에 불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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