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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CNN에 "윤의 계엄발표를 딥페이크로 생각했다"

이재명, CNN에 "윤의 계엄발표를 딥페이크로 생각했다"
입력 2024-12-05 18:46 | 수정 2024-12-05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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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CNN에 "윤의 계엄발표를 딥페이크로 생각했다"

    비상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자료사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발표를 처음엔 가짜 영상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오늘 CNN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3일밤 퇴근하고 침대에 누워있는데 아내가 갑자기 유튜브 영상을 보여주며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한다'고 알려줬다"며 이에 자신은 "딥페이크다, 딥페이크여야한다, 진짜일 리가 없다"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CNN은 이재명 대표가 계엄발표 뒤 군인들의 봉쇄 때문에 담을 넘어 국회에 들어갔고 이 과정이 인터넷에 라이브로 올려졌다고 소개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또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선 윤 대통령 탄핵 소추 표결에 대해 "유동적인 상황"이라며 가결이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취지를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문제는 다수의 여당 의원들이 찬성 의사는 있지만 당론에 맞서야한다는 것이고 그건 그들을 다소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표는 그러나 "윤 대통령은 탄핵당할 것"이라며 "유일한 문제는 그가 모레에 축출되느냐 일주일 후에 또는 한 달이나 석 달 후에 되느냐 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탄핵소추를 불러온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에 대해선 "이런 비정상적이고 이해할 수 없는 행동으로 한국의 평판을 훼손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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