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 권익위원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 계엄령 선포에 대해 "명백한 헌법 위반이자 형법상 내란죄로 반드시 처벌해야 한다"며 "윤 대통령을 국민의 이름으로 파면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권익위 송현주·홍봉주·신대희·한삼석 위원은 성명을 내고 "어찌 대통령이 국민 생명을 지켜야 할 국군에게 국회의사당 본회의장으로 진격하도록 명령할 수 있단 말이냐"며 "헌법기관인 국회를 종북 반국가단체로 규정하고,국가비상 사태로 선포한 윤 대통령을 국민 이름으로 파면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민주적 요건과 절차를 지키지 않고 늘어놓는 궤변이야말로 반드시 처단해야 할 반민주적 작태"라며 "이번 윤 대통령의 행위는 명백한 헌법 위반이자 형법상 내란죄로, 반드시 처벌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 상황을 자초하고도 반성할 줄 모르는 윤 대통령은 정상적인 판단을 기대할 수 없는 사람이고, 더이상 국민 생명과 나라의 운명을 그에게 맡길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정치
김민형
권익위원들 "윤 대통령, 헌법 위반‥국민 이름으로 파면해야"
권익위원들 "윤 대통령, 헌법 위반‥국민 이름으로 파면해야"
입력 2024-12-06 11:41 |
수정 2024-12-06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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