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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선관위·'꽃' 장악 지시받아"‥특전사령관 '양심고백' 파문

"국회·선관위·'꽃' 장악 지시받아"‥특전사령관 '양심고백' 파문
입력 2024-12-06 15:17 | 수정 2024-12-0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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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종근 육군 특수전사령관 양심고백

    2024년 12월 6일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 인터뷰


    [곽종근/육군 특수전사령관]
    "제가 국방위원회 소집해서 회의를 할 때 증인으로 출석을 해서 요청이 왔으면 갔을 것인데 어제 가서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도 드리고 이렇게 하고자 했으나 어제 가지 못하게 됐습니다."

    Q. 계엄군에 부여된 임무는?
    "비상계엄령 선포된 이후에 전임 국방장관께서 VTC로 소집을 했고 그때 임무는 별도로 전화로 문자로 받았습니다. 전화로 받았습니다. 저희 특수전 사령부는 여러 가지 임무 중에 국회, 국회의사당 시설을 확보해서 인원을 통제하는 것과 선관위 시설 확보해서 외곽을 경계하는 것, 그리고 여론조사 '꽃' 거기 지역에서 시설을 확보하고 경계하는 것 같은 임무를 부여받았습니다. 최초 임무 받은 것은 국회의사당 시설을 확보하고 인원을 통제하라고 받아서 들어갔습니다. <여론조사 꽃은?> 거기도 외곽 시설을 확보하고 경계를 해서 그 안에 있는 이런 장비들 이런 것들이 밖으로 나오지 않도록 경계하는 임무를 받았습니다. 중앙선관위도 시설 외곽을 확보하고 경계해서 똑같이 관련 장비들이 밖으로 나오지 않도록 경비하는 임무를 받아서 수행했습니다. 그때 우선 그래서 각 부대별로 위치들이 있기 때문에 그때 가장 가까운 부대 순으로 판단해서 임무를 부여했습니다. 그렇게 되다 보니까 1공수 여단 하고 7072 국회를 공수여단이 선관위하고 여론조사 곳을 담당하게 제가 임무를 부여했습니다. 일부 국회 같은 건 아는데 여론조사 꽃이나 선관위 이런 것들은 저희가 평상시에 가지 않던 곳이기 때문에 제가 제일 먼저 선발대 개념으로 군에서 편의대라고 하는데 그 인원들을 먼저 빨리 보내서 그 위치를 좀 확인해 보고 거기를 어떻게 가는지 이 부분을 좀 확인을 좀 시켰습니다."

    Q. 계엄군 출동 늦은 이유는?
    "임무 지시를 받았을 때 이 상태가 다 간부들이 지금 다 퇴근해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비상소집을 하고 출동 준비를 갖추고 또 이렇게 이동하다 보니까 시간이 좀 많이 지체가 됐습니다.
    아마 707이 그때 조금 빨리 소집돼서 했던 것은 그때 그날 대테러 관련된 부대 자체 나중에 하고 야간 훈련들이 이런 것들이 계획돼 있어서 일부 인원은 이미 소집되어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일부 인원은 좀 빨리 출동 태세가 갖춰졌습니다. 707은 그때 좀 훈련 대기를 하고 있어서 일부 인원이 훈련하려고 하고 있는 상황이 있었습니다. 707은 이 헬기로 투입시키다 보니까 헬기가 준비하는 데 거의 지금 제 기억으로는 50분 이상이 소요가 돼서 헬기가 전개되는 데 좀 늦었습니다."

    Q. 국회에서의 정확한 임무는?
    "국회에 처음 들어갔을 때 아까 말씀드렸듯이 시설을 확보하고 출입을 통제하라고 임무를 부여했고 그 임무를 부여된 상태에서 이동을 했을 때 최초 저도 판단했던 것은 가면 인원이 없어서 건물 안에 들어가서 내부로 들어가서 잠그면 인원 출입 통제가 되는 것으로 판단을 했습니다. 실제 도착을 해 보니 많은 사람들이 앞에 밀집해 있어서 그쪽으로 접근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했고 만약에 강제로 들어가게 되려고 하면 이게 다른 수단을 물리적 비물리적 수단을 한다 하더라도 인력으로 밀어내도 피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그거는 절대 해서는 안 될 일이었기 때문에 다른 통로를 찾으라고 했고 다른 통로를 찾으면서 이렇게 들어갔습니다. 본회의장으로 들어가서 일부 들어갔던 인원이 있고 밖에 일부 있던 인원들이 있었는데 제가 그 조치를 하면서 전임 장관으로부터 국회의사당 안에 있는 인원들을 의원들을 밖으로 이렇게 좀 빼내라 국회의원들을요. 본회의장에 있는 국회의원들을 밖으로 끌어내라."

    Q. '국회의원 끌어내라' 임무 수행 했나
    "그런데 그것은 제가 현장에서 제가 그때 판단했을 때는 이것은 명백히 국회의원을 끌어내는 것은 위법 사항이고 그 임무를 수행한 인원들은 당연히 나중에 법적인 책임을 지는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저한테 부여된 명령이라서 항명이 될 줄 알았지만 그 임무를 시키지 않았습니다. 그러면 그것을 예하 부대에는 지시를 하지 않았네요. 저 들어가지 말라고 지시했습니다."

    Q. 실탄은 지급했나?
    "임부 지시를 받았을 때 군인으로서 당연히 그 임무는 수명을 해야 된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갔을 때의 모습이 사실 정당하지 않은 모습들이 있어서 제가 최우선적으로 절대 개인 인원들에게 실탄을 주지 마라 그랬습니다. 질타는 개인에게 주지 마라 거기서 지침이 두 번째는 국민의 안전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절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작전에 속을 중점을 두고 해라. 피해라고 하면 우리 특전사 요원을 얘기하는 그러니까 민간 우리 요원들뿐만 아니고 거기 있는 민간인들이 절대 피해를
    생길 수 있는 이런 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서 작전을 하라라고 지시해서 두 가지 지침을 하달 했습니다."

    Q. 윤석열 대통령 직접 지시받았나?
    "707이 이동할 때 어디쯤 이동하고 있느냐라고 그때 한 번 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거 이상은 따로 없습니다. 지금 기억은 그 이동 상황만 물어보셨던 걸로 제가 지금 기억합니다."

    Q. 앞으로 또 같은 지시가 온다면?
    "우선 그럴 일이 없다라고 제가 분명하게 말씀을 드리고 설사 그런 지시가 있더라도 그와 같은 지시는 그건 제가 거부를 하겠습니다."

    Q. 국민들에게 드릴 말씀
    "우선 우리 국민들께 다시 한 번 더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우리 특히 작전에 투입했던 우리 특전대원들한테 대단히 사령관이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부하들은 책임 없어‥책임 내가 질 사항"

    "우리 부하들은 분명하게 제가 투입하라고 지시해서 들어갔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그 부분은 제가 책임져야 할 사항이고 그렇게 생각합니다. 투입됐던 우리 부하들에 대해서 책임은 제가 지도록 할 테니 부하들에게는 책임이 안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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