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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민형

국민의힘 "윤 대통령, '의원들 뜻 경청하겠다'고 말해‥'2선 후퇴' 요구는 없어"

국민의힘 "윤 대통령, '의원들 뜻 경청하겠다'고 말해‥'2선 후퇴' 요구는 없어"
입력 2024-12-06 23:41 | 수정 2024-12-07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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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윤 대통령, '의원들 뜻 경청하겠다'고 말해‥'2선 후퇴' 요구는 없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하루 앞두고 국민의힘이 당 의원총회에서 나온 여러 의견을 윤 대통령에게 전달하자, 윤 대통령은 "경청하고 고민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민의힘 신동욱 원내수석대변인은 어젯밤 비상 의원총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추경호 원내대표가 용산 대통령실을 찾아 의원총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가감없이 전했다"며 이에 대해 윤 대통령은 '잘 알겠다', '의원들의 뜻이 뭔지 잘 경청하고 고민하겠다'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신 대변인은 '2선 후퇴 요구가 있었느냐'는 물음에는 "전혀 없었다"며 "구체적인 요구 목록을 가져가서 말씀드린 건 아니"라고 부연했습니다.

    앞서 추경호 원내대표는 오후 의원총회를 마친 뒤 박정하 당대표 비서실장, 주진우 의원과 함께 용산 대통령실을 찾아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 등과 만나 당 의견을 전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기존의 '탄핵 반대' 당론이 변화 없이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7일) 아침 9시 의원총회를 다시 열고 탄핵소추안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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