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대통령 조기 퇴진 불가피‥국민에 최선 고민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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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담화에서 '임기를 포함한 정국 안정 방안을 당에 일임한다'고 밝힌 직후 "대한민국과 국민에게 최선인 방식을 논의하고 고민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 대표는 대통령 담화 직후 당 대표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의 정상적 직무수행은 불가능한 상황이고 조기 퇴진이 불가피하다"며 "총리와 당이 민생과 중요 상황 등을 긴밀히 논의해 민생이 고통받고 대외 상황이 악화되는 일을 막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임기 단축 개헌도 병행하는 거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즉답을 피한 채 "임기를 포함해 당에 일임됐고, 제가 조기 퇴진이 불가피하고, 논의를 하겠다고 말씀드렸다"고만 답했습니다.

또 '탄핵만은 안 된다는 거냐'고 재차 물어도 "제가 충분히 말씀드렸다"면서 더 이상 답변하지 않고 의원총회 참석을 위해 자리를 떠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