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방위원인 박선원 의원이 지난 비상계엄 당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진입한 부대에 사이버작전사령부가 포함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의원은 자체 제보를 근거로 "사이버사 소속 대원들이 방첩사 요원들과 함께 과천 중앙선관위 청사 밖에서 대기하다, 윤 대통령의 계엄 발표 직후 건물로 진입해 서버를 촬영하는 정보수집 활동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사이버사는 해킹·네트워크 분야의 최고 전문성을 가진 부대로 방첩사와 같은 영내에 존재하는 조직"이라며 "수사 대상에 사이버사를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오늘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여인형 방첩사령관은 이에 대해 "우리가 아니다. 우리는 제일 처음 나간 부대가 새벽 1시에 나갔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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