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대통령의 질서 있는 퇴진을 언급하며, 정국 운영 주체로 나서고 있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내란수괴와 가졌던 비공개 면담 내용 또한 수사 대상"이라고 일침을 가했습니다.
김민석 최고위원은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동훈 대표는 위헌적 국정운영을 주도할 어떠한 헌법적·법률적 권한도 갖고 있지않다"며 "자신도 계엄 체포대상자 리스트에 오를 만큼 윤석열과의 신뢰 관계도 취약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에 내란수괴와의 협의와 거래를 통해 위헌·불법적 사태를 지속하는 대신, 내란수괴의 엄정한 처리를 방해했는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며 "당권 장악과 차기 대선을 도와주는 조건으로 축소 수사 등을 약속했을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정치
신수아
김민석 "계엄 체포대상자였던 한동훈‥내란수괴와 면담서 뭘 약속했나"
김민석 "계엄 체포대상자였던 한동훈‥내란수괴와 면담서 뭘 약속했나"
입력 2024-12-08 11:33 |
수정 2024-12-08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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