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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부남 "계엄군, 177명 수용 선관위 연수원에 의원 구금하려 한 듯"

양부남 "계엄군, 177명 수용 선관위 연수원에 의원 구금하려 한 듯"
입력 2024-12-10 11:39 | 수정 2024-12-10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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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부남 "계엄군, 177명 수용 선관위 연수원에 의원 구금하려 한 듯"

    선관위에 투입된 계엄군 2024.12.3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이 "비상계엄 당시 계엄군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연수원을 확보한 건 국회의원 구금 목적이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양 의원은 선관위 측 보고를 토대로 "계엄군이 배치된 선관위 수원연수원은 1인실 17개, 2인실 80개로 총 1백 77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이며, 별다른 정보나 전산 시설은 없다"며, "본회의장에서 끌어낸 국회의원들을 구금하려던 목적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부정 선거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선관위를 찾아간 계엄군이, 굳이 전산 시설이 없는 곳에서 대기했으며, 당시 경찰이 국회를 출입 통제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비상계엄 당시 계엄군은 선관위 과천청사에 방첩사와 정보사 등 1백20여 명을 투입해 서버를 촬영했고, 수원의 연수원에도 비슷한 규모인 130여 명이 배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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