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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서도 "하야·구속·탄핵만 남아" "우리가 尹탄핵 앞장서자"

여당서도 "하야·구속·탄핵만 남아" "우리가 尹탄핵 앞장서자"
입력 2024-12-10 16:35 | 수정 2024-12-1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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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당서도 "하야·구속·탄핵만 남아" "우리가 尹탄핵 앞장서자"

    국민의힘 김혜란 대변인과 김근식 전 비전전략실장 [자료사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여당 국민의힘 내에서도 '여당이 윤 대통령 탄핵을 주저하지 말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친한동훈계 김혜란 대변인은 페이스북에서 "당초 예상과는 달리 윤 대통령이 주요직 임명과 면직안 재가 등 헌법상 권한을 계속 행사하고 있다"며 "특히 '김건희 여사 특검법'이 재발의될 경우 대통령 거부권 행사 여부가 다시 문제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대통령이 말한 '2선 후퇴'는 또 다른 국헌문란 시도일 뿐"이라며 "대통령 직무집행을 정지하는 길은 자진사퇴, 인신구속으로 인한 확정적 사고사유 발생, 국회 탄핵소추안 의결 말고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 김근식 전 비전전략실장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집권여당이 대통령 탄핵안을 발의하는 등 더 주도적이고 선제적인 입장을 발휘해야만 민심의 분노 앞에서 여당이 다시 설 수 있는 극적 반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전 비전전략실장은 "반민주적 폭거인 계엄 사태를 주도한 대통령에 대해, 민심과 역사 앞에서 정확한 원칙적 결정을 해주는 게 첫째 고려 사항"이라며 "이재명 대표 대법원 판결이 나와야 한다는 둥 정치적 고려를 하는 순간 국민들로부터 멀어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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