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이 "불행한 일이지만 탄핵은 피할 수 없는 길이 됐다"며 "세계가 공인하는 대통령 권한대행을 바로 세우는 것이 시급하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오늘 SNS에 "추위 속에 국민들을 그만 고생시키기 바란다"며 "질서있는 퇴진의 방법은 국민의 뜻과 헌법절차를 따르는 길밖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세계가 비상계엄이란 시대착오적 민주주의 파괴 행위에 경악했다"며, "외교가 중요한 시기 세계가 공인하는 합헌적인 대통령 권한대행을 바로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조언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그러면서 "계엄 내란으로 인한 국민의 고통과 국격추락을 조기에 종식시키는 것도 국회에 달려있다"며 "국회의원 각자 헌법 기관으로 이점을 깊이 생각해달라"고 탄핵 동참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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