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오늘 오후 본회의를 앞두고 두 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발의할 예정입니다.
민주당 원내 핵심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직접 국회의원을 끌어내라 지시했다는 증언과 경찰청장에 언론사 등 사전에 확보할 목록을 건넸다는 진술 등 새로운 내용을 포함해 탄핵소추안을 발의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탄핵소추안은 발의 뒤 첫 본회의에 보고되고, 보고 위 24시간에서 72시간 사이 표결에 부쳐져야 하기 때문에, 민주당은 오늘 오후 본회의 보고와 오는 14일 표결이 가능하도록, 탄핵안 발의시점을 맞출 계획입니다.
민주당은 또 오늘 본회의에서 윤 대통령의 내란 혐의를 수사하는 '내란 특검법'과 네 번째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처리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비상계엄 국무회의에 참여한 박성재 법무부 장관과, 국회를 봉쇄했던 조지호 경찰청장에 대한 탄핵소추안도 이날 본회의 표결에 부칠 예정입니다.
정치
나세웅
야당, 오늘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재발의‥내란·김여사 특검 표결
야당, 오늘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재발의‥내란·김여사 특검 표결
입력 2024-12-12 09:02 |
수정 2024-12-12 09:02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