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원내 핵심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직접 국회의원을 끌어내라 지시했다는 증언과 경찰청장에 언론사 등 사전에 확보할 목록을 건넸다는 진술 등 새로운 내용을 포함해 탄핵소추안을 발의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탄핵소추안은 발의 뒤 첫 본회의에 보고되고, 보고 위 24시간에서 72시간 사이 표결에 부쳐져야 하기 때문에, 민주당은 오늘 오후 본회의 보고와 오는 14일 표결이 가능하도록, 탄핵안 발의시점을 맞출 계획입니다.
민주당은 또 오늘 본회의에서 윤 대통령의 내란 혐의를 수사하는 '내란 특검법'과 네 번째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처리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비상계엄 국무회의에 참여한 박성재 법무부 장관과, 국회를 봉쇄했던 조지호 경찰청장에 대한 탄핵소추안도 이날 본회의 표결에 부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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