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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내일은 국민 승리의 날‥윤석열, 광기의 '선전포고' 감행"

이재명 "내일은 국민 승리의 날‥윤석열, 광기의 '선전포고' 감행"
입력 2024-12-13 09:36 | 수정 2024-12-1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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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내일은 국민 승리의 날‥윤석열, 광기의 '선전포고' 감행"

    탄핵 촉구 성명 발표하는 이재명 대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 표결을 하루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내일은 국민 승리의 날이 될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오늘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수괴' 윤석열은 지금 당장 물러나라는 국민 명령은 초지일관 한결같고 분명하다"며 "2024년 12월 14일 내일, 우리는 '국민의 나라의 주인'이라고 다시 선포할 것이며, 우리 국민은 역사의 새로운 장을 다시 써 내려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 의원들을 향해서 "국회의원은 한 명 한 명이 모두 독립된 헌법기관이며, 여야·진보보수를 떠나 주권자의 명령에 따라야 할 책임이 있다"며 "여러분이 지켜야할 것은 윤석열도, 국민의힘도 아닌, 추운 거리에서 울부짖고 계시는 국민들"이라며 탄핵 찬성을 호소했습니다.

    어제 윤석열 대통령의 담화를 두고는 "대통령 윤석열은 국민을 향해 광기의 '선전포고'를 감행했다"면서 "추악한 거짓말로 범죄를 덮으려 했고, 한시도 직무를 수행할 능력이 없고 한시도 직무를 수행해선 안 됨을 '셀프 인증'했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어 이 대표는 "어제의 선전포고를 통해 확인됐다, 탄핵만이 혼란을 종식시킬 가장 빠르고 확실한 방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 대표는 "제1야당 대표로서 대한민국은 조속히 국정 공백 상태를 매듭짓고, 국가 정상화를 이뤄낼 것"이라면서 "단 한 명의 오판이 역사적 오점을 남겼지만, 국민의 올바른 판단으로 이를 바로잡을 수 있다는 것을 전 세계에 증명하였고, 또 다시 한 번 증명해 낼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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