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제공
민주당 '내란 진상조사단'은 "계엄 당일 오전 9시쯤 조원희 사이버사령부 사령관이, 계엄군 핵심인 여인형 당시 방첩사령관과 해킹부대인 '900연구소' 건으로 통화했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조 사령관은 김용현 전 국방장관과 근무연이 있는 인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조사단은 또, 복수의 군 내부 제보를 토대로 "사이버사는 지난 8월 을지연습 때 불순한 IP를 역추적하고, 유튜브·페이스북·텔레그램 등 외국계 SNS 관리자 계정을 획득하는 'SNS 장악' 훈련을 했다고 한다"고도 주장했습니다.
조사단은 "계엄 당일 정보사와 방첩사 등이 선관위 서버를 확보한 뒤 분석을 하려 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수사본부는 즉각 사이버사의 내란 개입 의혹에 대해 철저히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