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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럽] 尹·국힘 지지율 '동반추락'‥"탄핵 찬성" 응답 75%

[갤럽] 尹·국힘 지지율 '동반추락'‥"탄핵 찬성" 응답 75%
입력 2024-12-13 12:06 | 수정 2024-12-13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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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주 금요일 발표되는 한국갤럽 자체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11%로 떨어졌고, 탄핵 찬성 여론은 75%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직전 조사 대비 5%p 떨어진 11%, 역대 최저치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대통령이 직무를 잘못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는 85%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긍정 평가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부산·울산·경남으로 18%였고, 대구 경북에선 16%가 여전히 윤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연령별로는 70대 이상에선 지지율이 28%였고 60대에서도 17%를 기록했지만, 50대 이하에서는 모두 한 자릿수로 조사됐습니다.

    윤 대통령 탄핵에 찬성한다는 의견은 75%, 반대는 21%로 나타났으며, 응답자의 71%가 '비상계엄 사태는 내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0%를 기록하며 현 정부 출범 이래 최고치로 조사됐고, 국민의힘은 24%로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양당 지지도 격차가 커진 걸로 나타났습니다.

    조국혁신당은 8%, 개혁신당 4%, 진보당 1% 등으로 조사됐습니다.

    또한 '12·3 내란 사태' 수습 국면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는 인물 4명에 대한 신뢰도를 조사한 결과, 우원식 국회의장을 신뢰한다는 응답은 56%,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1%였고, 한덕수 국무총리 21%,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5%였습니다.

    이번 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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