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이 헌법재판소에서 인용돼, 조기 대선이 치러진다면 대선에 출마할 뜻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어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본회의에서 가결된 뒤 JTBC 뉴스룸에 나와 '대선 출마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의원은 "정당 입장에서 개혁신당도 대통령 선거에서 비전을 가지고 다른 당과 겨뤄야만 정당이 발전해 갈 수 있다"면서 "내년 1월 말 이전에 탄핵 결과가 나오면 못 나가고, 2월에 탄핵 결과가 나오면 참여가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헌법 제67조에 따라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려면 선거일을 기준으로 40살이 되어야 하는데, 이 의원은 1985년 3월 31일생으로 만 39살이기 때문에, 내년 1월 31일 전에 헌재의 탄핵심판 결과가 나오면 나이 제한으로 출마 자격을 얻지 못합니다.
정치
김정우
이준석 "조기 대선 치러지면 출마 진지하게 검토"
이준석 "조기 대선 치러지면 출마 진지하게 검토"
입력 2024-12-15 10:45 |
수정 2024-12-1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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