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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한동훈 등장이 불행의 시작‥이미 당은 비대위 체제 전환된 것"

나경원 "한동훈 등장이 불행의 시작‥이미 당은 비대위 체제 전환된 것"
입력 2024-12-15 10:53 | 수정 2024-12-1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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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경원 "한동훈 등장이 불행의 시작‥이미 당은 비대위 체제 전환된 것"

    비상의원총회 참석하는 나경원 의원 [사진 제공: 연합뉴스]

    국민의힘 대표적 중진인 5선의 나경원 의원이 한동훈 대표를 향해 "한동훈 비대위원장 등장이 불행의 시작이었다"며 "빠른 체제 전환과 당의 정비, 작지만 강한 정당으로 새출발할 때"라며 사실상 대표직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나 의원은 오늘 페이스북을 통해 "탄핵표결 전에도 언론 기사 63건 만으로 탄핵하는 것은 아니라고, 좀 더 차분히 절차를 진행하자고 한 대표를 설득했지만, 기어이 한 대표는 끝까지 어제 속전속결 탄핵을 고집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나 의원은 "총선 후 대표로 등장한 한 대표는 총구가 항상 대통령에게 가 있었다"며 "대통령 지지율이 잠시 오른 것은 당원게시판 사건으로 당 대표가 2주간 대통령 욕 안 한 때"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허약한 정당이 된 건 우리 스스로 반성해야 한다, 우리 정당과 아무런 인연이 없었던 인물을 그저 이용해 보려는 욕심이 있었던 것 아니냐"며 "홍준표 시장의 '용병불가론'에 적극 공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이미 국민의힘은 비대위 체제로 전환된 것'이라며 "당헌에 따라 전국위원회 의장은 비대위 설치를 위한 후속 조치를 지체없이 진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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