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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정협의체 조속 가동해야"‥한덕수 "국회와 긴밀 협력할 것"

우원식 "국정협의체 조속 가동해야"‥한덕수 "국회와 긴밀 협력할 것"
입력 2024-12-15 16:49 | 수정 2024-12-1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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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원식 "국정협의체 조속 가동해야"‥한덕수 "국회와 긴밀 협력할 것"

    한덕수 권한대행, 우원식 국회의장 예방 2024.12.15

    우원식 국회의장이, 국회를 찾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만나 "정부와 국회가 함께 협력하고 합심해서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며 "국정협의체를 조속히 가동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우 의장은 오늘 국회 의장실을 찾은 한덕수 권한대행에게 "탄핵이라는 정치적 격변 과정에 불가피한 갈등도 있을 수 있지만 그럴 때일수록 여야와 정부가 함께 힘을 모으는 게 국민을 안정시키는 거라 생각한다"며, "국회와 정부의 국정협의체를 구성하고 조속히 가동시키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우 의장은 또 "이번이 대통령 탄핵소추 세 번째인데 탄핵이 국가적으로 좋은 일이 아니지만, 국민 뜻이 모여 국가적 불행을 바로잡는 일이기 때문에 이제부터 상황을 잘 수습하고 국정을 안정시키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정 중심은 국민이라는 대원칙을 제대로 세워야 한다"고 했습니다.

    한덕수 권한대행은 "어려운 시기에 의장님께 '시간 내 달라'고 전화하자마자 즉각 수용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로서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현 상황 수습과 안정된 국정 운영을 공직 생활의 마지막 소임이라 생각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어 "정부는 외교·경제와 민생 치안 등 국정 모든 분야가 원활히 작동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며 "의장님을 방문하기 전 국무위원들이 모두 모여 현 상황을 점검했고, 정부의 모든 판단 기준을 헌법과 법률, 국가의 미래에 두고, 국회와 긴밀히 협력하고 소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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