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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복심' 이복현 금감원장, 12·3 비상계엄 "일어나서는 안 될 일"

'윤석열 복심' 이복현 금감원장, 12·3 비상계엄 "일어나서는 안 될 일"
입력 2024-12-18 10:54 | 수정 2024-12-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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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복심' 이복현 금감원장, 12·3 비상계엄 "일어나서는 안 될 일"

    답하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사진 제공: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검사 출신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사전에 알지 못했고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원장은 오늘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비상계엄 선포를 언제 알았나'는 질문에 "제 기억에 3일 11시 반쯤 부총리께서 금융팀을 소집해 그 과정에서 안 것 같다"고 답변했습니다.

    이 원장은 비상계엄 선포 당일 오후, 금감원 일정을 취소하고 조기 퇴근한 것으로 파악됐는데, 이를 두고 '비상계엄을 사전에 알았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대해 이 원장은 "그렇지 않다"며 "개인적인 사정이 좀 있었다"고만 해명했습니다.

    또 비상계엄에 대해선 "그 시점에는 뭔가를 판단하기 보다는 당장 놀랐고 특히나 외환시장이 열려 있었던 상황이라 어떻게 잘 대응할지에 대해 생각을 집중했다"며 "지나서 생각해 보면 어쨌든 간에 정말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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