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권성동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헌법재판소는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최재해 감사원장,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탄핵 등 주요 사건을 대통령 탄핵 사건보다 우선 심리해 국정 공백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권 권한대행은 오늘 비상의원총회에서 "공직자에 대한 민주당의 무한 탄핵으로 국정이 마비돼 이를 시정할 조치가 절실하다"며 "이진숙 위원장 탄핵소추안은 기본적인 탄핵 사유가 부존재하며, 정치 보복의 산물로, 부득이하게 헌재가 이 사건 심리를 미뤄야 한다면 운용의 묘를 살려 효력정지 가처분을 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권 권한대행은 또 "대통령 권한대행의 권한 행사 범위는 헌정수호 책무를 그 본질로 한다"며 "위헌적 법률에 대한 한덕수 권한대행의 재의요구권 행사는 당연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특히 민주당이 일방 처리한 국회증언감정법은 제도 남용으로 신체의 자유를 제한할 수 있고 민감한 개인정보와 영업기밀 유출 가능성이 있어 사생활과 기업활동 자유를 제한할 소지가 다분하다"며 "권한대행이 재의요구권을 사용할 수밖에 없는 위헌적인 악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정치
김지인
권성동 "윤석열 탄핵안보다 이진숙·최재해 탄핵안 먼저 심리해야"
권성동 "윤석열 탄핵안보다 이진숙·최재해 탄핵안 먼저 심리해야"
입력 2024-12-18 16:45 |
수정 2024-12-1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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