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정지 상태에서 내란죄 수사와 탄핵심판 절차에 협조하지 않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 측이 생일 꽃바구니는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4일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칩거 중인 가운데 64번째 생일을 맞았습니다.
그의 지지자들은 어제부터 축하 꽃바구니를 관저로 보냈고, 대통령경호처가 꽃바구니들을 수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사기관의 출석 요구서와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서류 일체의 수령을 거부하면서, 지지자들이 보낸 꽃바구니는 받았다는 겁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5일 검찰의 1차 출석 요구에 불응한 데 이어, 오늘 공조수사본부의 출석 요구 역시 변호인단이 구성되지 않았다는 이유 등으로 받아들지 않았고 헌법재판소가 보낸 탄핵심판 서류 역시 수령하지 않고 있습니다.
정치
손령
'尹 생일' 꽃바구니 수령? 탄핵 서류는 수취 거부하더니‥
'尹 생일' 꽃바구니 수령? 탄핵 서류는 수취 거부하더니‥
입력 2024-12-18 18:14 |
수정 2024-12-18 18:14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