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탄핵소추단이 헌법재판소에서 진행될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국회 측 소추 대리인으로 김이수 전 헌법재판관을 비롯한 17명의 변호사를 선임했습니다.
법률대리인단은 김 전 헌법재판관을 포함해 송두환 전 국가인권위원장, '이명박 내곡동 사저부지 매입 의혹' 특별검사를 지낸 이광범 변호사 등 3명을 공동대표를 맡았고, 전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인 김진한 변호사가 대리인단의 실무 총괄을 담당합니다.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최기상 의원은 "헌법 수호 의지가 강하고 의회주의, 법치주의, 삼권분립 등 민주공화국에 대한 인식이 정확한 분, 헌법재판뿐 아니라 수사와 형사재판의 경험과 전문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고 대리인 인선 기준을 설명했습니다.
국회 탄핵소추단과 대리인단은 내일 오전 8시 국회의원회관에서 첫 회의를 열 예정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