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교안 전 대표는 오늘 국회를 찾아와 기자회견을 열고 "선출된 권력이 아닌 권한대행은 현상 유지와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대통령이 현존하는데 권한대행이 대통령의 직권을 행사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황 전 대표는 권한대행 경험을 언급하며 "인사의 경우 차관급까지만, 그것도 시급한 경우에만 임명했고, 헌법재판관 역시 대통령 탄핵이 인용되기 전까진 임명하지 않았다"며 "청문회를 거치는 직급은 임명하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한덕수 권한대행이 오늘 양곡관리법 등 6개 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한 데 대해선 "적절했고, 할 수 있는 일을 했다"며 "대통령이 할 수밖에 없는 것 중에 할 건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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