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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외교장관 통화‥"조속한 대면 협의 위해 일정 조율"

한미 외교장관 통화‥"조속한 대면 협의 위해 일정 조율"
입력 2024-12-21 11:04 | 수정 2024-12-2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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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외교장관 통화‥"조속한 대면 협의 위해 일정 조율"

    기념 촬영하는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한미 외교장관이 오늘 전화 통화를 하고 빠른 대면 협의를 위해 일정을 조율하기로 했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오늘 통화에서 현 국내상황과 한미관계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조 장관은 대통령 권한 대행 체제 아래서도 한미 동맹이 흔들림 없이 계속 유지·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며, 그동안의 한미·한미일 협력 성과가 미국 신 행정부 아래서도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했다고 외교부는 밝혔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이제 적극 동의하면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유능하고 존경받는 지도자로 현 권한대행 체제에 전적인 신뢰를 갖고 있다고 했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또 미국은 한국의 민주주의와 그 회복력을 높이 평가하고 신뢰한다고 했습니다.

    이어 미국의 철통같은 방위공약이 변함없음을 재확인하고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 발전을 위해 조 바이든 행정부 임기 마지막까지 긴밀히 소통하며 공조하자고 했습니다.

    양측은 지난 6일에도 통화를 하고 비상계엄사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한미 외교장관의 대면 협의는 늦어도 다음 달 중순에는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데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부장관도 언론 간담회에서 내년 1월 20일 2기 트럼프 정부 출범 전 적절한 시기에 한미 간 고위급 대면 회담을 하겠다고 말한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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