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전광훈 목사 [자료사진]
민주당은 "내란을 옹호하는 행위에 경종을 울리겠다"며 김문수 장관과 김용현 전 장관, 이수정 국민의힘 경기수원정 당협위원장과 채일 국방홍보원장, 전광훈 목사 등 다섯 명을 고발했습니다.
민주당은 김문수 장관이 지난 5일 한 행사에서 "윤석열 대통령께서 계엄을 선포할 정도의 어려움에 처했다"고 말한 것이 내란 선동에 해당한다고 주장했고, 김용현 전 장관의 경우 변호인을 통해 낸 입장문에서 "구국의 일념으로 끝까지 함께 싸웁시다"라고 한 것이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수정 위원장은 지난 13일 자신의 SNS에 "윤 대통령이 탄핵당해도 선관위는 털어야 한다"고 쓴 점, 채 원장은 국방홍보원이 발행하는 국방일보에 '비상계엄은 통치행위'라는 내용이 실리게 했던 점을 문제 삼았습니다.
민주당은 이와 함께 전광훈 목사는 지난 4일 집회에서 "어제 공수부대 통해 끝장내 버렸으면"이라고 한 발언이 내란 선동에 해당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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